11월 24일 시각장애인을 위한 화면해설영화 '한빛극장 프로그램'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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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임민정 작성일22-11-24 15:17 조회26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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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임씨를 부탁해" 영화는 드라마 장르이다. 85세 대구의 꼬장 할매 정말임 여사는 자식 도움없이 인생 2막을 나홀로 라이프로 즐기려 했건만 몸이 말썽이다. 오랜만에 외아들 종욱의 방문 탓에 팔이 부러지는 사고로 요양보호사 미선을 들이게 된다. 엄마 걱정에 CCTV까지 들이는 아들과 마음과는 다르게 모진 말만 오가고, 요양보호사는 어쩐지 꿍꿍이가 있는 것 같아 영 맘에 안 든다. 그렇게 마찰과 화해를 반복하던 중 종욱 가족이 불쑥 찾아온 명절날, 묻어두었던 관계의 갈등이 터져버리는게 된다. 치매에 걸린 말임은 남이지만 요양보호사에게 함께 살자고 제안해 함께 의지하며 살아가게 되고, 가족의 의미와 소통, 현실적인 부양문제까지 생각해보는 영화로 모두들 즐겁게 관람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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